지역문화 동반성장 방안 논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총력

경주시와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7일 오후 2시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씨(place C)에서 마지막 2023 문화도시포럼 ‘문화로, 연대-part3, 문화도시와 지역연대’를 개최한다.

11월부터 진행된 경주 문화도시포럼 ‘문화로, 연대’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공모를 준비하기 위한 포럼으로 ‘지속가능성’, ‘로컬크리에이터’, ‘지역연대’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1차 70여 명, 2차 60여 명의 시민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열띈 토론의 장을 가졌다.

이번 ‘문화로, 연대-문화도시와 지역발전’은 ‘문화도시,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하다’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경주를 중심으로 한 신라문화권(영남권) 내 법정문화도시의 사례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광역형 도시로의 지역문화 동반성장 선도 방향에 대한 논의 및 연대 방안에 대한 담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차재근 전 지역문화진흥원장의 ‘문화정책의 변화와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경주’를 주제로 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인 포항과 칠곡의 사업소개 및 지역 연계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2부에서는 김규호 경주문화도시사업단장을 좌장으로 발제자인 차재근 전 지역문화진흥원장, 김준섭 칠곡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사업본부 본부장, 이국희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과장과 함께 조덕호 대구대학교 명예교수가 ‘문화도시와 지역연대’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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