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두고 黨내외 상황 우려
특히 “당마저 사욕에 눈멀어 도와주지 않고 첩첩산중에서 나 홀로 백척간두에 섰으니 다가오는 엄동설한을 어찌할꼬”라며 걱정과 우려를 토로했다.
또 “대통령실 인사들은 모두 양지를 찾아 떠나고 미숙한 참모들만 데리고 힘든 국정을 끌고 가야 하는구나”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홍 시장의 우려는 총선을 앞둔 대통령실의 처한 상황 등 당 안팎에 놓여 있는 정치적 환경을 걱정하는 모습으로 분석된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주요 참모진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출마 등 이유로 용산을 떠난 상황에서 대대적 개각을 앞둔 대통령실의 상황을 우려하는 듯한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보인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