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체코 대표 실내악단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 대구 내한공연 포스터.
체코의 대표적인 실내악단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이 오는 17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1947년 창단돼 현재 바이올리니스트 밀로스 바첵과 리차드 크루지크, 비올리스트 잔 레즈니첵, 첼리스트 루카스 폴락으로 구성된 악단이다. 체코 출신 작곡가 야나첵의 연주기법을 가장 완벽하게 재현한 연주단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들은 보헤미안의 서정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연주단체로도 불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메타나의 현악4중주 1번 e단조 ‘나의 생애로부터’, 브람스의 ‘현악4중주 2번 A단조’, 드보르작의 ‘피아노5중주 2번 A장조’를 연주한다.

비올리스트 고기연(숙명여대·경북대 강사), 피아니스트 김미리네(영남대 객원교수)가 협연자로 출연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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