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산시 출연기관인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이 최근 환경부로부터 전국에서 다섯 번째, 경북지역에서는 최초로 전기자동차(승용·화물) 배출가스 인증 시험 대행 기관에 지정됐다. <사진>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거나 수입된 모든 전기자동차는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배출가스 인증시험기관으로부터 1회 충전 주행거리 시험을 거쳐 적합 인증을 취득해야 국내에서 운행할 수 있다.

최근 완성차 업계에서 다양한 모델의 전기자동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으나 전기자동차 인증 시험 대행 기관이 부족한 실정이어서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의 인증 시험 대행 기관 지정은 완성차 인증 시험에 필요한 기간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영하 25℃~50℃까지 시험할 수 있는 환경 챔버도 구축해 전기자동차의 극한 환경 1회 충전 주행거리 시험이 가능해 앞으로 1회 충전 주행거리 관련 KOLAS 인증을 준비해 환경부뿐만 아니라 산업부 인증도 대응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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