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최근 닷새 동안 우즈베키스탄 의료취약지역인 부하라, 사마르칸트에서 현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의료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해외의료봉사로서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류마티스내과, 영상의학과, 산과, 치과 등의 진료과목을 중심으로 33명의 의료진이 700명에 대해 인술을 펼쳤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현지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소아 수두증 환자 등 4명에 대해 신경외과 수술을 시행해 현지 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했다.

또, 수두증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현지 의료진의 교육도 병행했다.

이 밖에도 이번 해외의료봉사를 계기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사마르칸트 국립의과대학과 부하라 국립의과대학에 재활의학과 개설 및 의료교육에 대한 MOU 협약 체결,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힘찬병원과 협력 후 원격진료센터, 사후관리센터도 개소 등의 사업도 원활히 수행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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