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을 받은 ‘안전하조’ 팀. 
대상을 받은 ‘안전하조’ 팀. 

대구대가 수행하고 있는 3개 사업단이 기업 문제 해결을 위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해커톤 대회를 열었다. 

대구대 LINC3.0사업단과 지역혁신 친환경 배터리사업단, 차세대 반도체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은 16일과 17일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2023 DU(대구대) 기업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 해커톤’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사회적 이슈와 관련한 기업 문제를 발굴하고 아이디어 구체화 및 고도화를 통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업화 가능한 아이디어 및 아이템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대 AI학부 등 15개 학과에서 15개 팀 42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이 1박 2일간 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해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전문 멘토로부터 멘토링을 받으며 수준 높은 아이디어 결과물을 도출했다. 

대회에서 기계공학부 기계설계전공 김현준, 김관호, 엄도식 학생으로 구성된 ‘안전하조’ 팀은 전동킥보드로 말미암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팀은 전동킥보드에 무게 제한 센서를 탑재해 탑승 인원수를 제한함으로써 운행 안전성을 높이고 오버선적으로 인한 고장 및 사고 예방과 법규 준수가 가능한 시스템을 발표해 심사 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대구대 정혜경 지역혁신 친환경배터리사업단 단장은 “DU 기업 문제 해결형 아이디어 해커톤에서 보여주는 학생들의 역량이 뛰어나고 지역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다양한 문제를 심도 있게 고민해 볼 수 있고, 실력을 겨를 수 있는 자리였기에 더욱 뜻 깊었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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