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3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한 주 전보다 0.03% 올랐다.

이는 지난주 0,01% 하락하면서 14주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1주일만에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구군별 매매가격은 달성군(0.15%)과 동구(0.14%), 달서구(0.06%)가 매매가 상승 전환으로 견인했다.

대구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06% 내려 하락세를 이어갔고 전주와 비교하면 하락폭도 0.03% 포인트 확대됐다. 구군별 전세가격은 수성구(-0.20%)가 시지·신매·사월동 위주로, 북구(-0.11%)는 검단·동천동 위주로 하락 폭이 컸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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