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영덕크리에이터단은 최근 주민들과 함께한 행사에서 모은 성금과 후원금을 영해면 어르신들에게 기부했다.

대구한의대 재학생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활동하는 영덕크리에이터단은 영덕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상생하며 영덕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하고자 2022년도부터 영해면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부금은 지난 5일 영덕크리에이터단과 지역단체가 함께 개최한 ‘복작복작 우리들의 이야기’ 행사에 참여한 대구한의대 학생 및 영덕주민, 영덕크리에이터단, ㈜한조 등이 후원했다.

영덕크리에이터단의 송상훈 씨는 “영해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지역에 매력을 느껴 앞으로 이주까지 생각하게 되니 힘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했다”고 말했다.

영해면 엄재희 면장은 “영덕을 위한 마음에 큰 박수를 보내며, 영덕크리에이터단의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활기찬 영해면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영덕군과 영해면,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센터는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조성과 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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