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은(왼쪽) 씨가 미래작가상을 받고 있다.  
박하은(왼쪽) 씨가 미래작가상을 받고 있다.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박하은(3학년) 씨가 최근 박건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미래작가상’을 받았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미래작가상’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진과 영상 분야를 선도할 미래의 사진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차세대 작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캐논코리아와 박건희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주최 및 주관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328명의 대학생이 출품했으며 예술가로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5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작으로 뽑힌 박하은 씨의 ‘Feeling in Between’은 학생과 사회인의 경계에 있는 청년들이 사회 진출을 준비하면서 가지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하고, 언젠가는 끝날 감정임을 시사하고 있다.

박하은 씨는 “이번 작업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박건희문화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작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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