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기 최적화 접근성 높여

개편된 문화재청 어린이·청소년 누리집. /문화재청 제공
문화재청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문화유산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문화재청 어린이·청소년 누리집(https://kids.cha.go.kr/index.do’을 전면 개편하고 지난 6일 선보였다.

문화재청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보다 흥미롭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어린이·청소년 누리집’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초·중·고등학교의 국가유산 관련 수업에서 활발히 활용되는 등 국가유산 교육의 대표 누리집으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 한해만 51만여 명이 방문해 223만여 건의 쪽보기(페이지뷰)를 기록(9월말 기준)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가유산 체제로의 전환과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흐름에 발맞춰 어린이·청소년 이용자들의 접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자 누리집을 전면 개편했다.

△휴대폰, 태블릿 컴퓨터(PC) 등의 지능형(스마트) 기기를 활발히 활용하는 어린이·청소년의 특성에 맞춰 누리집의 화면과 메뉴들을 최적화했고 △국립고궁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등 문화재청 소속기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체험행사와 교육 프로그램 관련 내용을 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연동했으며 △문화재청이 한국문화재재단과 운영 중인 ‘문화유산채널’ 누리집(https://www.k-heritage.tv/)의 교과과정 영상(247건)을 고품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문화유산 방문학교·체험교실’, ‘학교문화유산교육 우수사례 사업’ 등 문화재청에서 매년 운영 중인 국가유산 교육 정보도 살펴볼 수 있어 일선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