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열린 제3회 대학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구대 김민희 교육혁신원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7일 열린 제3회 대학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대구대 김민희 교육혁신원장(오른쪽)이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대가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가 발표한 ‘제3회 대학 원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단체 부문 최우수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의 원격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해 대학 원격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7일 서울 LW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구대는 ‘DU(대구대) 원격교육 혁신 및 확산: 자체 품질관리체계(QM) 구축’을 주제로 공모전에 참가했다. 

대구대는 △원격교육 품질 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적인 콘텐츠 평가 수행 △원격수업 인식조사 시행 및 환류 △원격수업 학점인정 강좌 수 확대 및 K-MOOC 이수율 증가 △공동가치 실현을 위한 타 대학과의 공유·협력 확대 △교수자 자기 수업 개선 연구 및 실행 등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대구대는 오픈형 온라인 학습 과정인 MOOC 사업을 통해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DU-MOOC(대구대 온라인 공개강좌) 강좌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2016년부터 ‘K-MOOC 선도대학사업’을 운영하며 원격교육지원센터를 통해 특성화된 우수 강좌를 지속으로 발굴하고 장애인 교육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등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를 선도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김민희 대구대 교육혁신원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대구대는 자체 품질 관리 고도화를 통한 원격수업 혁신과 성과에 대해 발표해 대학 학사, 제도 개선 우수사례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혁신을 위해 계속 도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