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문화의집, 학생 11명 참여
‘말해줘 넌 뭐 할꺼니’ 최종 완성

[고령]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운영대표자 백승욱)는 지난 9월부터 지역 청소년 11명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감성을 표현하는 ‘우리들의 노래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고령군 대가야의 역사와 지역 특징을 이해하고 여기에 청소년들의 감성을 표현하는 노래 가사를 덧입혀 완성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대가야읍 소재의 (주)더퍼스트 교육연구원 김은숙 대표와 협력해 우리들의 노래 ‘말해줘 넌 뭐 할꺼니’가 최종 완성됐다. 고령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직접 노래를 만들고 함께 부르며 연주해봄으로써 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직접 만든 노래를 통해 성취감을 맛보며 청소년기를 긍정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백승욱 운영대표자는 “지역 역사와 청소년들의 감성이 잘 어우러진 노래 가사가 기대된다”며 “각자가 가진 감수성을 청소년 스스로 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만들어진 노래가 청소년들에게 많이 불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들의 노래 ‘말해줘 넌 뭐 할꺼니’는 누구든지 청소년문화의집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악보와 MR을 받을 수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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