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일민속박물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영일민속박물관은 지난 1983년 10월 29일 개관한 포항 유일의 공립박물관으로, 지난 40년 동안 시민의 곁을 지키며 사랑받아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물관 개관 연도인 ‘1983 포항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린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도시와 그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사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전과 더불어 31일에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축하 공연도 열린다. 아름다운 선율이 푸른 가을 하늘과 함께 어울려 박물관을 수놓을 전망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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