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운행·서비스 질 향상 기대

[경산] 경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11월 1일부터 1일 2교대로 운행된다.

이는 지난 9월 경산버스와 전국 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북지역 자동차노동조합 경산버스지부 간 합의된 임금 협약 관련 조정안에 따른 조치로 운전기사 2명이 버스 1대를 운행하는 것이다.

그동안 경산버스는 운전기사 1명이 주 52시간을 근무했다.

이번 조치로 시내버스 운행시간표도 일부 변경된다.

1일 2교대제가 적용되는 노선은 100번과 100-1번, 399번, 509번, 840번, 939번, 990번, 991번으로 첫차는 약 30분 빠르게, 막차는 30분~1시간 늦게 된다.

1일 2교대제 근무는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에 따른 친절서비스 제공, 안전 운행 및 운행 시간 변경으로 말미암은 시내버스 이용 서비스 질 향상 등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이 기대된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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