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 행사
농특산물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 마련

제22회 영천과일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영천시제공
제22회 영천과일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영천시제공

영천시가 최근 개최한 제22회 영천과일축제와 제11회 영천와인페스타,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가 많은 방문객들의 참여와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영천시는 지역의 특산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체험 및 문화 행사로 시민 화합의 장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영천와인의 감성 충만한 축제 분위기를 즐기며, 영천별빛한우를 강변이 보이는 야외식당에서 구워 먹으며 재즈공연 등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풍요로운 행사로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과일축제에서는 품목별로 과일왕을 선발하는 과일품평회, 과일오락체험존(과일에 통통, 과일로빈훗), 과일모양 비즈그립톡 만들기, 과일 에이드·과일 케이크·샤인머스켓청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한 컵으로 즐기는 영천 샤인머스켓 등 지역 대표 과일 시식 이벤트를 제공했다.

와인페스타에서는 세계적인 성악가 폴포츠와 코모필 앙상블의 완성도 높은 협연으로 방문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는 공연으로 긴 여운을 남겼다.

오크통 한 잔 와인 판매 및 재즈 문화공연과 소공연 등과 함께 강변의 가을 정취를 맘껏 즐길 수 있는 쉼터 조성 등 감성 가득한 축제로 방문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민과 전국에서 축제장을 찾아오신 많은 분들 덕분에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이번 축제를 통해 영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장이 마련된 것 같다”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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