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고등학교는 21일과 22일 경산 남부 미래교육관 수학체험센터에서 수학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하는 ‘수학을 즐기고, 수학을 나누다’를 주제로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경산고등학교 수학동아리 학생과 수학 재능 기부 봉사활동에 참여를 희망한 1, 2학년 학생들이 참가해 보드게임 축제의 메인부스인 ‘그래비트랙스’ 운영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경산고 학생들은 방문객들에게 미국과학재단(NSF)이 STEM 교구로 인정한 그래비트랙스 트랙에 숨겨진 중력, 탄성력, 구심력, 자기력의 성질을 설명하고, 스톤의 움직임을 물리 법칙으로 해설해주었다. 

이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보드게임을 더 신나고 의미 있게 즐길 수 있었다.

안승인 경산고 교장은 “경산고는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을 마음껏 키우도록 돕고 있으며 또 그것을 실천하고 나누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인재들의 바른 인성과 나눔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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