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 주에는 사전청약을 포함해 전국에서 약 1만4천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전국 17개 단지에서 총 1만3천822가구(일반분양7천49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구경북에서는 16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한동화개리에코리브, 17일엔 경북 구미시 도량동 구미그랑포레데시앙이 각각 1순위 접수를 시작한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 ‘더샵강동센트럴시티’, 경기 광명시 광명동 ‘트리우스광명’, 강원 강릉시 견소동 ‘강릉오션시티아이파크’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안양자이더포레스트’,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더샵의정부역링크시티’, 부산 강서구 강동동 ‘중흥S-클래스에코델타시티’등 7곳이 열린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그간 이월됐던 물량이 4분기에 집중되면서 가을 분양 큰 장이 설 예정”이라며 “사업성이 우수한 단지들이 연내 분양을 서두를 가능성이 크지만, 분양가 상승과 고금리로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수요자들이 더욱 까다롭게 청약에 나설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인 공급 속도 조절 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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