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근대역사관
13일부터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대구근대역사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9월 행사 모습. /대구근대역사관 제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10월 ‘사라진 대구읍성에서 만나는 대구 역사’ 답사 프로그램을 13일부터 3회 진행한다.

이번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 9월에 4회 개최한 ‘다 같이 돌자 읍성 한바퀴 ·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탐방-’에 이어서 진행하는 답사로, 옛 대구읍성 동문(진동문), 서문(달서문), 남문(영남제일관, 낙서루)에서 출발하여 읍성 밖의 근대 건축물과 도시 변화 등을 살펴본다. 매회 전문가의 깊이 있는 해설을 들으며 대구 역사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탐방은 무료로 진행되며, 매회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전화(053-606-6436)와 근대역사관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며, 잔여석이 있는 경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은 대구근대역사관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대구근대역사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난 5월 24일부터 역사문화 강좌, 8월 어린이와 청년 박캉스(=박물관 피서) 프로그램, 역사문화 탐방 등이 뜨거운 열기 속에 운영되고 있다. 특히 9월에 진행된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주변 탐방은 매회 20명의 정원을 초과해 진행될 정도로 대구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윤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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