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까지 일반·학생부 접수

‘2023 대구 미디어아트 공모전’ 포스터.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매력적이고 현대적인 대구관광 브랜드 개척 및 야간 경관 인프라 확대를 위한 ‘2023 대구 미디어아트 공모전’을 지난달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하고 있다.

대구 3대 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은 3대문화(신라, 가야, 유교)를 연계한 매력적이고 현대적인 대구관광 브랜드 기획 영상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팀(개인 혹은 단체)은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일반과 학생 부문으로 나뉘어 각 부문별로 각 7개팀(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대구 최초로 조성된 수성못 관광안내소 미디어아트와 올해 추가 조성 예정인 화원 역사문화체험관의 대형 사이니지를 활용해 대구의 전통과 현대를 융합한 매력적인 관광도시 대구의 브랜드를 확산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 참가자들은 수성못 관광안내소 및 화원 역사문화체험관 2곳 중 미디어아트 작품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대상지를 선택해 해당 매체의 LED전광판 규격에 맞춰 2분 이내의 영상을 제작 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접수는 삼삼한 대구여행 사이트(https://삼삼한대구여행.kr)에서 진행되며 1팀당 최대 2개 작품까지 제출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중순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 강성길 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구의 매력적이고 창의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사업의 주요 목적”이라며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미디어아트 제작에 관심있는 모든 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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