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 후 미분양은 4개월만에 감소세 멈추고 증가반전

대구지역 미분양 주택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지역 미분양 주택이 1만779호로 집계됐다.
7월(1만1천180호)보다 401호 줄었다.

지역별로는 남구(2천405호), 달서구(2천287호), 수성구(1천513호), 북구(1천446호) 순이다.

대구에서는 지난 2월(1만3천987호) 미분양이 정점을 찍고 3월(1만3천199호)에 감소로 돌아선 뒤 6개월 연속 감소세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그러나 4개월 만에 감소세를 멈추고 증가로 돌아섰다.

8월 준공 후 미분양은 791호로 전월(755호)보다 36호 늘었다.

대구지역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4월 1천17호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7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곤영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