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청도농협이 최근 각남지점에서 지역 고령 농민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의료진의 한방진료와 노안에 따른 검안 및 돋보기안경을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 버스’사업을 시행했다. <사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날 행사에서 새청도농협은 풍각면, 각남면 거주 60세 이상 농업인 280여 명을 대상으로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의사와 약사,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의 침술 및 한방약 처방과 노안 시력 보정을 위한 맞춤형 돋보기안경을 지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경북농협이 주최하고 새청도농협이 주관한 이번 ‘농업인 행복 버스’ 사업은 농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촌지역을 찾아가 고령 농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의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익 증진 사업으로 특히 평소 바쁜 진료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의료진이 흔쾌히 수고를 아끼지 않고 진료 활동에 참여했다. 

새청도농협 차용대 조합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그동안 고된 농사일로 고생하신 조합원들의 건강도 체크하고 조합원 상호 간 안부를 묻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조합원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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