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 6주째 상승기류
전셋값도 96주 만에 하락 멈춰

대구 아파트 매매가는 6주째 상승하고 전세가격은 96주만에 하락을 멈췄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9월 둘째주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올라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군별 매매가격 상승은 수성구(0.12%), 중구·달성군(0.10%), 동구(0.07%) 등에서 주도했다.

그러나 남구(-0.05%)는 지난 2021년 12월 둘째주(-0.02%)부터 93주째 하락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대구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비해 0.01% 상승하면서 지난 2021년 12월 셋째주(-0.03%) 하락 전환 이후 96주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구군별로 달서구와 달성군은 각각 0.15%, 0.08% 올라 5주와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동구는 한주 만에 상승에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0.08% 떨어졌고 수성구(-0.09%), 서구(-0.07%), 중구(-0.04%), 남구·북구(-0.02%)도 여전히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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