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10월 중 23일간 진행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2024 세계유산축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고령군은 2024년 세계유산축전 공모에 신청해 ‘2024 세계유산축전 - 가야고분군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유산축전은 우리나라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한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는 가야고분군 중 세계유산축전에 선정된 것은 고령 지산동 고분군이 유일하다. 선정된 ‘2024 세계유산축전-가야고분군 : 고령 지산동 고분군’은 가치향유 프로그램 10개, 가치확산 프로그램 5개로 구성돼 있다. 총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내년 9월에서 10월 중 2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등재 1주년 기념식, 실감콘텐츠, 주객동일 프로그램 등 가야문화를 현대기술로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 국제학술대회 등 유산의 가치확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령/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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