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 성공 기원을 위한‘2023 울진 금강송배 전국 마라톤 대회’가 10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울진군체육회, 울진군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천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회는 하프, 10km, 5km, 3km 종목으로 진행됐다.

마라톤 코스는 울진종합운동장, 수곡대교(3km 반환), 노음교차로(5km 반환), 소나무펜션(10km 반환), 진복2리 복지회관(half 반환) 구간에서 진행됐다. 울진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과 호흡하며, 특히 해안 절경을 감상하면서 달릴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3월 제61회 경북도민 체육대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르고 전국 규모 대회를 연 20회 이상을 치르는 등 대회 개최 및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았다.

군은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울진종합운동장~진복2리 복지회관 구간 내에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군청 홈페이지, 군정 소식 문자, 네이버밴드, 마을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홍보해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 완주의 기쁨과 함께 울진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9월 22일부터 개최되는 제33회 경북도민 생활체육 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