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취약지역 발굴 제안 성과

[청송] 청송군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최근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경북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우수상(경상북도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올해 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매년 경북도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을 발굴·제안하는 장으로 올해는 총 16개 시·군 30개 청소년 참여기구가 참여했다. 평가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총 12개 청소년 참여기구가 본선에 진출해 각각 정책제안을 발표한 뒤 5명의 심사위원이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송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셔틀버스 보급을 통해 교통소외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이용편의 보장’이라는 의견을 제안해 우수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청송군 청소년수련관 소속 참여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동아리(봉사동아리, 댄스동아리 ‘뿜뿜’, 밴드동아리 ‘코베루스’) 청소년들이 지구비누 만들기, 비즈팔찌 만즐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활동과 축하공연을 진행해 대회에 참여한 200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힘을 북돋아주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정책대회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정책에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 문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발굴한 정책을 적극 검토해 청소년들이 바라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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