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놀이터·동대구역 아르떼힐즈
문화예술 공간 등 새 디자인 ‘호평’

‘2023 굿 디자인’에 선정된‘동대구역 파크드림 아르떼힐즈’ 전경. /화성산업 제공
화성산업은 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굿 디자인’에 ‘음악놀이터’와 ‘동대구역 파크드림 아르떼힐즈’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화성산업의 2023 굿디자인 선정작인 ‘음악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몸으로 놀이기구를 연주하며 소통하는 오케스트라 놀이터다. 놀이터에는 총 5가지 연주 가능한 놀이기구가 있으며 기구마다 다른 악기 소리가 흘러나오고 함께 기구를 타면 자연스레 하나의 오케스트라의 교향곡이 연주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바닥은 오선으로 디자인했으며 노란 시설물은 온쉼표와 2분 쉼표 기호가 연속되는 모양으로 리듬을 표현했다. 놀이터 중심에 있는 다리펜스는 악보에 필수적 존재로 멜로디를 결정하는 높은 음자리표를 모티브로 하여 놀이터의 중앙에 둬 전체적인 놀이터의 중심을 잡아주고 안정감을 준다는 평가다.

‘동대구역 파크드림 아르떼힐즈’는 단지 내에 조성된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조경공간이다. 이곳은 아파트에서 단지 외부 공간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두고 새로운 디자인 개념을 도입했다. 단지 내 조경공간, 산책로, 벽면, 놀이터 등과 어우러진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 총 13점을 설치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관같은 아파트로 계획됐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전통정원, 파티오광장, 리플레쉬 가든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간을 경험하도록 했다.

화성산업은 2023 굿디자인 선정작 ‘음악놀이터’, ‘동대구역 파크드림 아르떼힐즈’를 포함해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4차례에 걸쳐 23개의 상품이 굿 디자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화성산업은 파크드림을 브랜드로 사용하며 첨단과 자연이 조화된 인간중심의 신주거문화를 지향하고 있다”며 “세상을 바꾸는 녹색 디자인을 모티브로 최고의 품질가치를 실현해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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