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건조장 등 3억 5천만 원 지원

나곡3리 마을발전을 위한 소득증대 및 환경개선 사업 협약식(좌측 세번째 이세용본부장, 우측 세번째 김성기 대표).
[울진]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지난 1일 나곡3리 마을회(대표 김성기)와 ‘울진군 북면 나곡3리 마을 발전을 위한 소득증대 및 마을환경 개선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선정한 원전 주변지역 발전을 위한 나곡3리 장기 마을 발전 계획이다.

올해는 3년 계획 중 첫해로 한울본부는 지역주민이 제안한 ‘미역건조장 조성’, ‘마을 안길 정비’, ‘해수 풀장 설치’사업에 3억 5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나곡3리 마을회 김성기 대표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사업 구상에 참여하면서 마을소득증대에 대한 기대는 물론 공동체 활성화 효과도 커졌다”며, “이러한 기회를 제공해준 한울본부에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울본부 이세용 본부장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구축해나간다는 점은 한울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에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나곡3리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사업이 계속 성장해나가기를 응원한다”고 화답했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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