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감소 영향
경북도 65.3% 줄어들어

올해 7월 대구와 경북의 건설수주액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23년 7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대구 건설수주액은 361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2천261억 원)보다 84.0% 줄었다.

건축 부문에서 재개발·재건축 주택 등은 89.8% 줄었고, 토목 부문에선 상·하수도, 토지조성 등은 2.7% 줄었다.

대구 광공업 생산은 6.0% 감소했다.자동차(10.8%), 의료정밀광학(8.8%) 등에서늘었으나 금속가공(-16.2%), 기계장비(-8.1%) 등은 줄었다.

경북의 7월 건설수주액은 3천481억 원으로 작년 동월(1조35억 원)보다 65.3% 줄었다.

건축 부문에서 신규주택, 공장·창고 등이 71.2%, 토목 부문에서 기계설치, 도로·교량 등이 33.9% 각각 줄었다.

경북 광공업 생산은 12.6% 감소했다.전기·가스·증기업(28.9%), 자동차(8.7%)등에서 늘었고 전자·통신(-23.0%), 금속가공(-30.0%) 등은 부진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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