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t포터 난간 뚫고 상가로 떨어져
어시장건물 일부 박살 ‘아수라장’
경찰, 60대 운전자 사고경위 조사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타워 4층에서 주차중이던 1t트럭이 12m 아래로 추락, 횟집 상가를 덮치면서 상인 등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장은희기자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타워 4층에서 주차중이던 1t트럭이 12m 아래로 추락, 횟집 상가를 덮치면서 상인 등 1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 장은희기자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타워에서 1t 포터 트럭이 12m 아래로 떨어져 횟집 매장을 덮치면서 1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4시15분쯤 포항 북구 죽도시장 5층규모 공영주차장 4층에서 1t 트럭이 주차 중 난간을 뚫고 추락했다.

이 사고로 1t 트럭의 운전자 남성(64)과 조수석의 동승자 여성(63), II횟집 직원 등 상인, 시민 등 모두 13명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타원 4층에서 1t 트럭이 12m 아래로 추락해  횟집 상가를 덮쳤다. / 장은희 기자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타원 4층에서 1t 트럭이 12m 아래로 추락해  횟집 상가를 덮쳤다. / 장은희 기자

추락한 트럭의 운전자와 동승자가 얼굴 등을 심하게 다치는 등 7명이 중상을 당했고 6명은 가벼운 부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목격한 상인들은 “갑자기 공중에서 거대한 물체가 떨어지면서 ‘쾅’하는 굉음과 함께 상가가 박살이 났다”면서 “이어 부상 당한 상인들의 신음 소리가 들리면서 순식간에 일대가 아수라장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운전자의 음주 여부와 챠량 급발진, 운전 미숙 등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장은희기자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타워 4층에서 1t 트럭이 12m 아래로 추락,  횟집 상가를 덮쳤다. / 장은희 기자
포항 죽도시장 공영주차타워 4층에서 1t 트럭이 12m 아래로 추락, 횟집 상가를 덮쳤다. / 장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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