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보전·지역상생사업 추진
ESG경영 부문 국회부의장상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23년 대한민국 ESG대상’에서 ESG경영 부문 국회부의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제공
[봉화]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3년 연속 ‘2023년 대한민국 ESG대상’에서 ESG경영 부문 국회부의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제18회 대한민국ESG대상’은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공헌과 노동자를 비롯한 지역사회 등 사회 전체에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개원 이후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 및 지역상생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자생식물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 유일 자생식물 공급 전담기관으로 지정됐다. 또한, 유한킴벌리와 대한적십자사 등 12개의 기업협업을 통해 국내 생태복원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9년부터 여름·가을 연 2회에 걸쳐 자생식물 활용 축제 ‘백두대간 봉자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까지 116개의 지역농가에게 연간 25억 원, 축제방문객 유치로 33억 원의 지역경제효과에 기여하고 있다.

류광수 이사장은 “수목원의 전문 연구 분야 및 인프라를 살려 특화된 ESG사업으로 산림보전·복원과 지역상생사업의 모범모델로서 선도하는 수목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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