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85㎡ 이하 다가구·다세대
내달 15일까지 방문·우편 신청

대구지역 기존주택 매입 임대 주택 공급 사업이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기존주택 매입 임대사업을 위해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 기존주택을 대상으로 하반기 매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입 대상은 주거 전용면적이 85㎡ 이하의 다가구, 다세대주택 중 사업목적에 적합한 주택이다.

신청 접수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이며 방문 접수 또는 등기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신청 접수된 주택에 대해 서류, 현장 심사를 거쳐 상위 평점 순으로 매입대상 주택을 선정하고 2개 공인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 결과로 금액을 산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dudc.or.kr)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수급자,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장애인, 저소득고령자 등 다양한 주거 취약계층에게 임대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임대 기간은 최장 20년이며 임대료는 시세의 30∼50% 수준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앞으로 대구시 전역에 매입임대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항상 시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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