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연기 없는 숲속 봉화 만들기’

봉화군청 북카페이서 군청 및 의회 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하고 있다.
봉화군청 북카페이서 군청 및 의회 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하고 있다.

【봉화】봉화군보건소가 매주 수요일 군청 북카페에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금연 실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군청 및 의회 직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진행하며 흡연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전문 금연 상담사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시간적․거리적 제약 등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에 어려움이 있는 직장인을 상대로 맞춤형 전문 금연 상담과 개인에게 맞는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제를 제공한다. 

특히 금연성공자에게는 일산화탄소 농도 측정 및 타액 검사 후 성공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동 금연 클리닉에 등록한 한 참가자는 “매번 금연을 다짐하지만 혼자서 실천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기회로 꼭 금연에 성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재정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이동금연클리닉과 흡연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개인의 금연시도율을 높여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직장 내에 금연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향상과 직장 내 흡연율 감소에 앞장서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오는 10월 4일까지 운영된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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