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김일현·김유진·차지원 태극마크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원반던지기·중장거리 선수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산시청 직장운동부의 김일현, 김유진, 차지원.(왼쪽부터)

경산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의 김일현과 김유진, 차지원이 9월 23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남자 원반던지기에 출전하는 김일현(29)은 지난해 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지난 5월 2023 대만국제오픈경기대회 금메달로 국제대회에서 큰 몫을 해낼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1,500m와 5,000m에 출전하는 김유진(27)은 지난해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1,500m와 5,000m 대회 신기록을 세우고 올해도 전국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한국 육상 중장거리 간판선수다.

800m와 1,500m에 출전하는 차지원(21)은 2021년 경산시청 입단과 동시에 지난해 103회 전국체육대회 1,500m에서 금메달을, 지난 6월의 제77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8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28만 경산시민을 대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발을 축하한다”며 “부상 없이 최선을 다해 경산시에서 흘린 구슬땀이 항저우에서 값진 열매를 맺도록 28만 경산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심한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