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단, 마음 교육·IB 교육 등
공약이행 우수사례 10개 선정

강은희 교육감의 재선 취임 1차 연도 공약이행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제11대 대구시교육감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가졌다. <사진>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은 대구시교육감의 5대 전략과제, 26개 정책과제, 65개 세부과제를 대상으로 목표달성, 현장소통, 업무경감 정도 등을 평가했고, 모두 우수하다는 평가를 했다.

특히,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은 마음 교육, IB 교육, 1학생 1예술 1스포츠 활성화 등 10개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 중인 ‘마음 교육’은 학생 마음 챙김 프로그램으로 자기 조절 능력이 향상되면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더불어 학부모의 양육 스트레스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수요자 맞춤형 예술·체육 교육의 확대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활기찬 학교 분위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지난 2019년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 이후 5년이 지난 현재 IB 월드스쿨 14교 운영 및 2024년 3월 우리나라 최초 국제 바칼로레아(IB) 글로벌 컨퍼러스 유치 등 IB 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가며 공교육의 패러다임 변화에 기여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김이균 공약이행주민평가단장은 “주민평가단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약 사업을 면밀히 살폈다”며 “부족한 부분은 개선·보완해 대구교육이 더욱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추진한 공약과제 이행은 지난 5년 동안 대구교육공동체와 함께 걸어온 길이었다”면서 “현재의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모두가 소망하는 대구미래교육의 모습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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