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고령군민의 대의기관인 제9대 고령군의회가 3일 개원 첫돌을 맞아 지난 1년 동안의 발자취와 성과를 되돌아보고 의회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는 개원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군의회는 이날 남은 3년 임기 동안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의원 상호간 서로 존중과 배려로 한층 더 화합된 의회를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제9대 고령군의회는 제279회 임시회부터 제290회 제1차 정례회까지 총 12회기를 운영하면서 자치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군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김명국 의장은 “더 낮은 자세로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고령군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초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하며 “잘했을 때는 칭찬해 주고 잘못 했을 때는 따끔하게 지적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병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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