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질환자의 사회복귀 도모를 위해 12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주간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신질환자는 퇴원 이후 질환에 대한 정보 부족, 지지체계 미흡 등으로 재발 위험성 높거나 지역사회 적응이 힘든 경우가 많아 청도군은 주간 재활프로그램으로 재발 방지와 긍정적 사회 경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증상관리·약물 관리·재발 방지를 위한 정신 건강교육, 심신 안정을 위한 음악요법,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요리요법, 자존감 향상을 위한 미술 요법, 정서 환기 및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외부활동(영화관람, 관광지 및 문화시설 탐방 등)을 운영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정신질환자의 회복과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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