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스마트팜 조성지 등 찾아
사업장 점검·향후 발전 방안 모색

[영천] 영천시는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시 주요 사업장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19일 영천시에 따르면 최기문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북안면 아열대 스마트팜 조성 사업지, 금호읍에 위치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 예정지,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영천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북안면 반정리 3만 9천여㎡ 부지에 아열대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중에 있다. 지난해 1천500평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온실 1동을 완공한 데 이어 7월에는 아열대 온실 2동을 신규 착공할 예정이다.

또 2025년까지 교육연구관과 아열대 식물원 등을 추가로 설치해 아열대 작물 재배기술 개발과 새로운 소득작목 육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전 예정지인 금호읍 구) 경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 개·보수 공사는 6월 말 사업을 완료하고 7월 중 창구동에서 금호읍 신월리로 확장·이전해 시민 정신건강 증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완산동 행정복지센터는 건물 노후화 및 공간 협소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완산동 502번지 일원 4천612㎡ 대지에 77억여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행정복지센터를 신규로 건립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70% 정도이며 오는 10월 말 준공해 연내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민선 8기 1년을 점검하고 2년 차를 새롭게 준비하는 마음으로 주요 사업장의 추진현황을 살펴보고 여름철 집중 호우 대비 안전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며 “앞으로도 역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지속 발굴·해결해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 건설’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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