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 문화원이 주관하는 제44회 매계백일장이 지난 16일 봉산면 율수재에서 열렸다.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장가인 매계 조위 선생의 업적을 기념하고 지역의 문학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백일장은 운문부와 산문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당일 현장에서 시제를 발표했고, 참가 학생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각자의 문학적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번 백일장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6월 말 김천문화원 누리집에 수상자를 발표하고 매계 조위 선생의 타계일인 8월 25일 김천문화회관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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