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청년협의체 출범
청년센터 다자간 업무협약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경북 지역 청년센터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 모습.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지난 15일 오후 2시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 경북 도내 청년센터와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갖고 ‘양성평등 청년협의체’ 출범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9년부터 여성가족부 지정 수탁사업 ‘지역 성평등 환경 조성사업’운영으로 경북 양성평등 교육·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올해 지역 청년이 주도하는 양성평등정책 모니터링 및 문화확산 기반 마련으로 ‘2023 청년 공감대 사업(청기부여)’을 추진하고 있다.

청기부여는 청년과 소통하는 동기부여 플랫폼으로 양성평등 관점에서 청년 간, 세대 간 소통 기회 마련 및 지역 청년 주도의 일과 삶이 조화로운 일상을 목표로 청년의 삶 관점에서 ‘양성평등 기업 찾기’ 주제로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를 목표로 한다.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 김천시청년센터, 영주청년정주지원센터, 영천청년센터, 경산시청년희망Y-Star사업단, 경산시희망공작소 등 경북도내 6개 지역 청년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통해 경북 청년 사업의 지속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앞으로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이들 기관들은 지역 청년센터 청년사업을 위한 상호 연계 체계 구축, 청년 정책 및 사업에 관련된 자료 및 콘텐츠 협력, 미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및 사업 운영 지원, 양성평등 의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사업에 협력하게 된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이날 지역 청년들과 청년센터 관계자, 청년 기업가, 청년 전문가 등 29명으로 양성평등 청년협의체를 출범하는 한편 양성평등 청년협의체 간담회를 통해 청년이 일하고 싶은 ‘양성평등한 기업 찾기’라는 주제로 청년 모니터단 활동 지표를 논의하고, 청년의 시각으로 보는 결혼 및 양육에 관해 의견을 공유했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 하금숙 원장은 “경북 청년은 경북의 미래다. ‘청년이 머물고 싶은 경북’을 위한 양성평등 관점에서 현실적인 정책 발굴과 청년협의체 적극추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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