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추진 신사업 등 78건 건의

[영천] 영천시가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1일 영천시에 따르면 2024년도 2차 국가투자예산 2천155억원 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최기문 시장, 설동수 부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투자예산 확보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신규사업 등 51건의 국비 건의사업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시는 최근 정부 건전재정 기조와 세입 여건 악화로 인해 국비 확보의 중요성이 증대된 만큼,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중앙부처,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전방위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국회에서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사업별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각종 수단을 총동원할 계획이다.

주요 국비 건의사업으로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권역별 농촌개발 사업의 패키지 형식인 ‘농촌 협약’,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신규사업 44건을 비롯해 민생 안정, 신성장 산업 발굴을 중점으로 총 78개 사업이다.

/조규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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