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부동산원은 31일 ‘안심전세 App 2.0’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의 경우 지난 2월 ‘안심전세 App’을 출시했으나, 최근 들어 전세사기 피해 확산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고려해 애초 계획보다 앞당겨 오는 31일 정오부터 ‘안심전세 App 2.0’에 대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특히 앱 이용자와 청년이 조언한 내용인 앱 시세제공 범위가 좁다는 지적을 비롯한 집주인 활용성도 높여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반영했다.

2.0에는 애초 수도권 연립·다세대 등에 한정됐던 시세제공 범위를 전국 시군구까지 확대하고 오피스텔, 대형 아파트까지 확대했다.

수도권 168만 가구에 그쳤던 시세 표본수도 전국 1천252만 가구로 대폭 넓혔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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