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35억 투입 환경 개선

[영천] 영천시가 노후 논공단지를 개선해 기업과 근로자의 쾌적한 산업 환경을 제공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5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도남농공단지를 대상으로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농공단지형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모델 공모사업에 선정돼 스마트 인프라구축에 나선다는 것.

이번 사업은 시비 13억3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억원(국비 17억5천만원, 도비 4억2천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경북자동차임베디드연구원에 위탁 추진 중이며, 분야별로 설계 및 공사를 발주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5월 현재, 도남농공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관리보급시스템 및 환경개선장치 보급 사업을 접수 중에 있다. 스마트가로등 및 스마트교차로 설치를 위해 관련기관 및 부서와 협의 중에 있으며 그밖의 사업은 설계 및 공사발주 준비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공단지형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모델 사업은 노후 농공단지에 스마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단지 조성, 에너지 사용 효율화, 근로조건 개선 등 농공단지 리모델링을 통한 기업과 근로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