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아웃백·창고43 등에 공급
“지역 우수농산물 판로 확대 기대”

의성군은 최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BHC그룹 임금옥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

이번 협약식에서 의성군과 BHC 그룹은 전략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의성군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상호 공동이익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성군은 ‘의성마늘’ 브랜드 사용에 따른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한다. 이에 BHC 그룹은 5년간 매년 200t의 명품 의성마늘을 구매해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스테이크와 파스타 요리, 창고43의 구이용 및 반찬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BHC그룹은 BHC치킨을 비롯해 고급 패밀리 레스토랑 전문점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 ‘창고43’,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 소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고품격 족발전문점 ‘족발상회’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최대 종합외식기업이다.

지난해는 사상 최초 매출 1조 원을 넘어서 유니콘 기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성마늘뿐만 아니라 의성군의 우수한 농산물 판로를 확대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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