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와 경북 포항 등 5곳에 대한 미분양관리지역 지정이 유지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4일 제76차 미분양관리지역 11곳을 선정하고 6월 8일까지 적용한다고 공고했다.

대구는 중·남·수성구 등 3곳이 포함됐다. 중구와 남구는 지난해 8월 5일(제70차) 이후 7회 연속, 수성구는 지난해 10월 5일(제72차) 이후 5회 연속해 각각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경북은 포항과 경주 등 2곳이 포함됐다. 포항과 경주는 지난해 3월 16일(제65차) 이후 11회 연속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재지정됐다.

이들 지역은 미분양 가구수가 1천가구를 넘었고 미분양 해소 저조와 미분양 우려 등의 사유다.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양(PF)보증을 발급받으려면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사전심사를 받아야 한다. /김영태기자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