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사고수습 대책회의 개최

[청송] 청송군은 지난 27일 광주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팀 관내 교통사고와 관련해 다음날인 28일 오전 부군수 주재 긴급 사고수습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성호 청송부군수는 사고발생 즉시 대책반을 구성하는 한편, 28일 오전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하며 피해자와 학부모들에 대한 현장 지원 및 수습책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회의는 청송경찰서, 청송소방서, 청송교육지원청 및 청송군체육회 관계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사고 현장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사고수습 대책을 공유하며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과 추가적인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이성호 부군수(단장)는 “사고수습 과정에서 피해 학생들의 건강과 가족들의 안정을 최우선적으로 신경 쓰고 심리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사항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달라”며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8시 14분께 청송군 파천면 31번 국도상에서 1t트럭과 청송에서 열리는 전국단위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한 광주 모 초등학교 배드민턴팀 승합차와 충돌해 트럭 운전자 70대는 사망하고 승합차에 탑승한 코치 1명과 선수 6명 등 7명이 중경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며 자세한 사고 경위는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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