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署, 어르신지킴이 사업 운영

[의성] 의성경찰서는 지난 17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공동체 치안 ‘어르신 지킴이’ 사업 운영을 위한 ‘23년 제1회 행복선생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노인학대 예방 및 신고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 치안 활동의 일환으로 경로당 행복선생님이 ‘어르신 지킴이’로 활동한다. 신고되지 않은 노인학대를 발굴하고 경찰·노인보호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한 피해회복을 도모하고, 노인 안전을 위한 정책 제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규 경로당 행복선생님을 대상으로 ‘어르신지킴이’ 역할에 대한 교육과 경찰-노인보호전문기관-행복선생님 간 업무체계 및 행복선생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 행복선생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협업체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근호 의성경찰서장은 “의성군 인구의 44%가 65세 이상 노인 인구인 만큼 노인학대 예방은 의성 치안을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행복선생님과 지속적인 소통 및 견고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노인이 안전한 의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성/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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