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比 0.37%↓, 경북 0.09%↓

대구지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 폭 둔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4월 2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일 기준 대구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37% 하락했다.

이는 전국 평균 0.24%보다도 높고 울산 0.38%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하락 폭이 큰 수치다. 하지만, 하락 폭은 지난 2월 1주 0.81% 하락 이후 9주 연속, 축소하면서 뚜렷한 둔화세에 돌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해 11월 1주 0.39% 하락 이후 22주 만에 ‘0.3%대’의 하락 폭으로 돌아섰다.

4월 2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31% 하락하면서 전국 평균 0.17%보다 높아 전국에서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기록됐다.

다만, 지난주 확대됐던 하락 폭은 다시 축소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월 2주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각각 0.10%와 0.09% 하락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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