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집행 낭비 철저히 검사”

[청송] 청송군의회(의장 권태준)는 최근 ‘2022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2022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황진수 의원을 대표 위원으로 하고 재정·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위원 3명 등 총 4명을 위촉했다. 결산 검사는 오는 2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며 결산검사에서 위원들은 지난해 청송군에서 작성한 2022회계연도 결산서를 검사한다.

주요 내용은 세입·세출 예산과 기금, 채권, 채무, 공유재산, 물품 등 결산 전 분야에 걸쳐 예산집행 건전성, 적정성,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청송군 재정 운영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사한 후 결산검사 의견서를 작성하여 청송군수에게 제출하게 된다.

권태준 의장은 위촉식에서 “결산검사는 지난 1년 동안의 세입·세출 결과를 검사하는 의회의 대표적인 권한으로 재정 운용성과 예산집행의 적법성을 잘 살펴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표 위원을 맡은 황진수 의원은 “예산 편성 못지않게 집행 결과의 결산이 중요하다”며 “군민 혈세가 어긋남이 없이 사용됐는지에 대해 철저히 검토해 예산집행에 따른 낭비요인은 없는지, 사업 목적에 따라 적합하지 집행되었는지 등에 대해서 사명감을 갖고 철저히 검사하고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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