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관광교육명소 ‘눈길’

[울릉]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대장 김윤배)가 운영하는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울릉도 북면 현포에 위치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내 2022년 5월 개관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는 동해안 최초인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또한, 독도연구기관으로 걸맞게 독도 천연보호구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해양생물 들을 전시하고 있다. 독도 수중 실감 영상관을 통해 독도의 바닷속을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전시관에는 울릉도(독도)에 서식하는 약 130여종의 해양생물 표본 및 연구원들이 직접 촬영한 해양생물 동영상과 함께 해저지형, 독도바다사자 모형, 울릉도(독도)의 해양쓰레기 등이 전시되고 있다.전시관 1층에는 울릉도(독도)의 가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오징어 어업, 손꽁치 어업, 돌김 채취어업과 함께 제주 해녀들의 독도 조업 등 울릉도(독도)의 다양한 어업을 소개한다.

울릉군과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는 제4회 섬의 날 행사 울릉도(독도) 개최와 관련,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섬의 날 부대 행사를 계획 중에 있다.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방문자센터는 매주 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관하며, 울릉주민 해설사를 두고 있다. 방문 안내는 010-2836-0837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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