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LH 청약센터서 접수
교통망·문화인프라 등 우수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신광호)는 29일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 내 업무시설용지 2개 필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지공급 대상자는 실수요자이며 공급은 경쟁입찰을 통해 최고가를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신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모바일로 가능하며 신청접수일은 오는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공급가격은 업무시설 7-1(4천459㎡)은 396억4천943만 원, 7-2(4천459㎡)는 409억7천821만 원이다.

임·대금 납부는 고금리 상황 등에 따른 매수자의 자금조달 부담 해소를 위해 5년 기간 내 18개월 거치 무이자 분할 납부 방식이다.

매수자는 계약금 10% 납부 후 오는 2024년 10월 1회차 중도금 납부, 증도금은 6개월 단위로 균등으로 내면 된다.

대구연호지구는 대구 지하철 2호선(연호역, 대공원역)이 연접한 역세권으로 달구벌대로와 대구 4차 순환도로의 일부인 범안로가 통과해 대구도심으로 접근하는 대중교통 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반경 3km 이내에 동대구IC와 수성IC가 있어 광역교통 여건 또한 우수하다.

지구 동쪽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와 대구스타디움, 대구시립미술관, 수성의료지구가 있고 서쪽으로는 만촌네거리, 수성구청이 위치해 풍부한 문화인프라는 물론이고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지난 2021년 수성세무서 이전 대상부지 매매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연말 대구법원과 검찰청사의 부지 매매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주변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번 공급하는 업무시설용지(7-1,2)는 달구벌 대로에 접하고 좌우로 수성세무서 이전 대상부지(공공청사3)와 상업시설이 위치한다.

LH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용지는 대구연호 공공주택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를 제외하고 최초로 공급하는 실수요 용지이며 납부기간을 늘이고 조건을 대폭 완화해 매수 대기자들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상반기 안에 업무시설 용지 5개 필지와 실수요 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piuskk@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